
복합쇼핑몰 IFC몰 식당가에서 냄비가 타면서 발생한 연기와 냄새로 연말 나들이를 즐기던 방문객 2천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9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에서 연기와 탄 냄새로 방문객들이 대피하고 소방관 71명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대피한 인원은 약 2천명이며 연기와 냄새는 지하 3층 식당가 한 주방 냄비가 타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서 영화관 등을 찾은 방문객들은 탄 냄새를 호소하며 영문을 몰라 혼란을 겪기도 했으며 오후 4시 55분경 이뤄진 안내방송에 따라 대피했다.
현장에서 영화관 등을 찾은 방문객들은 탄 냄새를 호소하며 영문을 몰라 혼란을 겪기도 했으며 오후 4시 55분경 이뤄진 안내방송에 따라 대피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