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키즈파크가 새해를 맞아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 기존에 갖고 있던 해저왕국이라는 콘셉트를 브랜드명에 반영한 것이다.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은 리브랜딩뿐만이 아니라 신규시설 도입, 리브랜딩 기념 우대 등 무술년 새해 고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이번 리브랜딩은 키즈파크라는 명칭이 대중화된 키즈카페와 유사해 고객에게 유아전용시설로 오해되는 것을 방지하고 콘셉트, 어트랙션 등 상당 부분이 차별화된 어린이 테마파크라는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함이다. 또한 콘셉트를 명칭으로 내세워 고객이 파크에 방문하기 전 언더씨킹덤의 테마를 떠올려볼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은 1월 한 달간 신규시설 2종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로써 총 16종의 어트랙션을 갖추며 고객에게 새롭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가장 먼저 도입되는 시설은 스릴형 어트랙션인 어린이 전용 바이킹 ‘버블버블 스윙’이다. ‘버블버블 스윙’은 롯데월드 언더씨킹덤 3층에 있는 ‘돌핀스핀’과 ‘머킹의 회전목마’와 함께 어린이 손님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3층과 4층을 이어주는 연결통로인 슬로프 미디어에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패밀리 존’이 형성된다. 주사위를 던지며 바닥에 새겨진 미션을 수행하는 ‘주사위 게임’과 버블슈트에 들어간 아이를 부모가 밀어주며 반 층을 올라가는 ‘버블 슈트 굴리기’를 즐기며 부모와 아이가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롯데월드 언더씨킹덤 리브랜딩을 기념하는 우대도 1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에서 펼쳐진다. 먼저 BC카드 회원은 본인 1만원, 동반 1인 1만4천원에 롯데월드 언더씨킹덤 현장 매표가 가능하다. 간편한 온라인 예매도 있다. 롯데월드 언더씨킹덤 홈페이지 또는 어플로 예매를 할 경우 어린이는 1만9000원에, 성인은 8000원에 롯데월드 언더씨킹덤 이용이 가능하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