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최초로 약 1년전 전용 숙성고를 설치하고 ‘숙성한우’를 선보였던 이마트가 숙성육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숙성 삼겹살’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4일부터 고품질의 숙성 돈육인 ‘웻에이징 삼겹살’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약 238㎡(72평)규모에 최대 117톤의 물량을 숙성할 수 있는 ‘이마트 후레쉬센터’의 저장고를 사용한다. 0도~1도 사이의 온도를 변화 없이 유지하기 위해서다.
또한, 이마트는 최적의 숙성기간을 찾아내기위해 1주, 2주, 5주 등 각각 다른 기간 동안 삼겹살을 숙성하여 맛을 보는 등 자체 테스트를 통해 가장 맛있는 숙성기간인 ‘15일’을 찾았다.
‘웻에이징 삼겹살’의 가격은 100g에 1800원으로 대규모 숙성고 덕에 일반 삼겹살 가격(100g당 1680원)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숙성 삼겹살은 일반 삼겹살에 비해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나며,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
이마트는 10일까지 일주일간 ‘웻에이징 삼겹살’ 출시 기념으로 9대 카드사와 제휴해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100g당 144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