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황금개띠해 아웃도어 업계 키워드는 'GOLD DOG'

2018 황금개띠해 아웃도어 업계 키워드는 'GOLD DOG'

기사승인 2018-01-03 17:14:28


2018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서 트렌드를 예측하기 위한 아웃도어 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2018년 무술년 ‘황금 개’의 해를 맞아 ‘골드 독(GOLD DOG)’을 키워드로 올해 아웃도어 시장을 전망했다.

K2가 제시하는 골드 독(GOLD DOG)은 여성 타겟 마케팅(Girl), 아웃도어 정통성 강화(Originality), 레저활동을 위한 제품군 확대(Leisure), 가성비부터 가심비까지 제품 다양화 (Diversity), 체험 마케팅(Dynamic experience), 기술력 강화(Optimal tech), 가치소비의 증가(Great consumer)를 의미한다.

G는 Girl(여성)으로 2018년에도 '여심'을 잡기 위한 마케팅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피트니스, 러닝, 클라이밍, 서핑 등 스포츠와 아웃도어활동을 즐기는 여성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여성 제품 출시 및 마케팅 활동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K2는 올해 핑크, 코럴 등 파스텔 컬러감과 슬림 핏 디자인 등으로 여성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핑크 라인’을 출시하는 등 여성 제품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O는 Originality(정통성)으로 아웃도어 정통성 강화를 일컫는다.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아웃도어 본질의 가치를 강조하는 마케팅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올해 K2도 전문성을 강조한 알파인 상품, 스포츠클라이밍 제품군을 출시하는 등 아웃도어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은 Leisure(여가)로 여행, 운동, 바캉스 등 레저활동을 위한 제품군의 확대다. 일상과 스포츠, 여가 활동의 경계가 허물어짐에 따라 기능성을 적용해 특정 액티비티 뿐만 아니라 휴가나 여행에도 멋스럽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트래블룩, 리프레쉬웨어 등이 확대될 예정이다.

D는 Diversity(다양성)이다. 가성비부터 가심비까지 제품 다양화를 말한다. 최근 가격 대비 성능을 중요시하는 ‘가성비’ 소비는 물론 동시에 ‘심리적 만족감’을 중요시하는 ‘가심비’ 소비 패턴이 증가함에 따라, 아웃도어 업계는 가성비가 뛰어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과 함께 프리미엄급 제품도 동시에 선보이는 투트랙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D는 Dynamic experience(체험 마케팅)으로 트레킹, 클라이밍 등 등산과 연관된 아웃도어 활동 뿐 아니라 트레일러닝, 서핑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에게 체험으로 다가가는 거을 의미한다. K2는 캠핑, 클라이밍, 국내외 트레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어썸챌린지’를  운영 해왔으며, 아이더 역시 아웃도어 체험 프로그램 ‘아이더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O는 Optimal tech(최상의 기술력)으로 테크니컬 제품 출시도 확대될 전망이다. 기능성 소재개발부터 IT기술력을 융합한 소재를 적용한 스마트웨어를 선보이는 등 향상된 기술력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G는 Great consumer(가치소비 증가)로 자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에 기꺼이 시간과 금전 지출을 아끼지 않는 트렌드를 의미한다. 단순 아웃도어 제품의 기능적 효용감 제공에서 한 발 더 나아간 ‘브랜드 가치’와 ‘스토리텔링’이 강화될 전망이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