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면세점 매출의 약 40%를 담당하는 1위 상품 카테고리는 어딜까. 바로 '공항면세점의 꽃'이라고 불리는 화장품·향수매장이다.
신라면세점은 이달 18일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T2)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등 세계 유수의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운영하며 얻은 모든 노하우를 총집결해 세계 최고 수준의 럭셔리 화장품·향수 공항면세점을 선보인다.
신라면세점은 고객이 매장에 들어와 원하는 브랜드를 찾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출국 게이트로 이동하는 통로에서부터 다양한 브랜드를 입저해 빠른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은 쇼핑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원형의 ‘뷰티바(Beauty Bar)’도 새롭게 도입했다.
제2터미널의 상업시설 스마트 쇼핑 환경을 위한 디지털 체험 요소를 도입하여 색조 메이크업 팔레트처럼 보이게 하는 '샵 팔레트(Shop Pallette)' 형식으로 구현했다. 각 면세점 매장 입구의 디지털 사이니지의 디자인도 신라면세점의 표준 디자인으로 선정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조성된 신라면세점의 전체 매장 규모는 약 2100㎡(약 635평)로 총 110여 개 이상의 화장품·향수 브랜드를 선보인다. 전체 면적 중 360㎡(약 108평)는 공항 최초로 ‘에스티로더’, ‘디오르’, ‘랑콤’, ‘샤넬’, ‘SK-II’, ‘설화수’ 등 6대 뷰티 브랜드의 개성이 담긴 플래그십 매장 형식으로 조성했다. 각 플래그십 매장 규모는 기존에 공항에 있던 브랜드별 매장의 약 3배다.
‘에스티로더’ 매장에서는 구매한 제품에 고객이 요청하는 문구를 새겨주는 ‘각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오르’ 매장에서는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상주하며 메이크업을 직접 시연하고 제품을 추천해준다. ‘랑콤’은 ‘가상 메이크업 거울’을 통해 독특한 제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샤넬’ 매장에서는 VR기기 체험을 통해 샤넬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SK-II’는 기초화장품으로 유명한 만큼 최첨단 피부 측정기기를 통해 고객의 피부 나이와 현재 피부 상태를 3분 내로 분석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화수’는 대표 한방화장품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살려 한방원료를 매장 인테리어 요소로 배치해 개성을 드러냈다.
6개월마다 브랜드가 바뀌는 ‘팝업매장’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 첫 번째로 입점하는 브랜드는 세계적인 색조 화장품 브랜드 ‘맥’이다.
이외에도 3D 메이크업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품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뷰티 미러’, 전문가의 메이크업 시연과 피부 측정 장비를 통한 상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퍼스널 뷰티 바’ 등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모션 존을 곳곳에 설치해 고객 체험을 강화했다.
또한 ‘꼬달리’, ‘포레오’,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프랑스 스웨덴 이탈리아의 대표 브랜드와 국내 브랜드로 ‘프리메라’, ‘투쿨포스쿨’, ‘셀퓨전씨’, ‘아토팜’ 등 최근 인기 있는 화장품 향수 브랜드를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신라면세점은 현재 아시아 3대 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1~4터미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의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이 달 31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라면세점에서 1달러 이상 구입하면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100만원, △서울신라호텔 파크뷰 2인 식사권,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10만원, △서울신라호텔 케이크 교환권,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1만원권, △신라면세점 5천원 할인권 등이 100% 당첨되는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오는 18일부터 2월 18일까지 한 달간 제2여객터미널 신라면세점 화장품·향수 매장에 입점한 주요 47개 화장품·향수 브랜드에 대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특별 사은품과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 기념 신라 단독 브랜드 행사’와 내국인이 선호하는 제품을 세트로 구성해 특별 사은품을 담은 ‘행운의 황금 파우치를 찾아라!’, 사은권, 선불카드, 브랜드 사은품 등 경품을 증정하는 ‘행운의 룰렛’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