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베스트셀러 만화책을 총망라한 ‘제7회 옥션 만화쇼’를 진행한다.
지난해 9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한 제6회 옥션 만화쇼는 만화 마니아 고객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총 3000여 건의 주문 건수를 달성했다. 일주일이라는 단기간 대비 주문 건수 측면에서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성별로는 남성 67%, 여성 33%로 남성 고객의 구매 비중이 컸다. 연령별로는 30대 57%, 40대 20%, 20대 18% 순으로 20~40대가 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창 시절의 추억이 깃들거나 명불허전의 만화책을 찾는 2040 고객의 영향으로 '슬램덩크', '드래곤볼', '원피스', '미스터 초밥왕', '닥터 슬럼프'가 상위 5대 판매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옥션은 이번 제7회 만화쇼에도 고전으로 분류되는 '슬램덩크'부터 최근 인기작 반열에 오른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등 다양한 만화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스트셀러 만화책과 함께 제휴 카드사를 이용해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도와 횟수 제한 없이 전 상품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마일페이 쿠폰 할인도 가능하다. 스마일페이 쿠폰과 카드사 할인 동시 적용 시에는 ‘슬램덩크 오리지널 박스세트 전권’은 11만6540원, ‘원피스 87권 세트’는 27만4040원에, ‘드래곤볼 완전판 전권’은 13만923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도서사업팀 김선희 팀장은 “역대 만화쇼의 결과를 살펴 보면 30대를 필두로 추억 속 만화책을 다시 읽고 또 소장하고자 하는 2040 고객의 호응이 컸다”며 “이번 만화쇼도 다가오는 설 연휴 지루한 귀성길의 ‘타임머신’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