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가정간편식 설 선물세트 첫 출시

신세계백화점, 가정간편식 설 선물세트 첫 출시

기사승인 2018-01-25 09:33:42


신세계백화점이 1인ㆍ2인가구와 명절 음식 초보 고객들을 위해 처음으로 가정 간편식 선물세트를 내놓는다.

신세계는 26일부터 전 점포에 설 특설매장을 열고 명절 음식 요리가 아직 낯선 주부와 1인가구 등 한우, 굴비, 갈치, 멸치 등 식재료 원물보다 간편 가정식 메뉴가 편한 고객들을 위해 이번 설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다.

신세계는 올 설에 가정 간편식 선물세트를 찾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 곰탕, 육개장, 고기전 등 총 8개 품목, 1만세트를 준비했다. 그간 굽기 편한 생선, 바로 육수를 낼 수 있는 간편 육수 등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선물은 많이 있었지만, 육개장, 해장국 등 가정 간편식을 명절 선물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올반 브랜드의 간편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진한 곰탕, 북어 해장국, 청국장, 맛김치 등 총 9가지 인기 국과 탕, 반찬을 구성한 올반키친 가족한상 세트(4만 4000원)과 고기전, 육즙가득 왕교자, 떡국떡 등으로 구성한 올반키친 명절한상 세트(4만 4000원)를 선보인다.

바로 데워 먹을 수 있는 전통 죽과 스프로 구성한 설 선물도 나왔다. 전복 삼계죽부터 마스카포네 크림죽까지 엄선한 재료로 만든 라쿠치나 프리미엄 죽 세트(5만원), 한우 영양죽, 단호박 수프, 토마토 수프 등 죽과 수프를 함께 구성한 라쿠치나 죽/수프 혼합세트(4만원)가 대표 상품이다.

여기에 버터마요 간장, 카레간장, 계란에 뿌리는 간장 등으로 구성된 만능간장 선물세트(3만 9000원)도 1인 가구를 위한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

명절 대표 선물 한우 역시 가정 간편식 인기에 변신하고 있다. 갈비찜 양념과 불고기 양념을 함께 넣어서 구성했다. 안성마품 한우 오복(20만원) 선물은 2.0Kg의 찜갈비용 한우에 쇠고기갈비 양념을 더했고, 불고기 부위 중심으로 구성한 안성마춤 한우 수복(13만원)은 불고기 양념이 함께 구성됐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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