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땅 밟기 힘드네”…넥슨, ‘듀랑고’ 접속 오류 “확인 중”

“야생의 땅 밟기 힘드네”…넥슨, ‘듀랑고’ 접속 오류 “확인 중”

기사승인 2018-01-25 11:32:02


넥슨이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가 접속 등 오류 현상으로 출발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안드로이드·iOS 버전으로 출시된 듀랑고는 메인 화면 서버 접속 시도 단계부터 HTTP 에러 메시지와 함께 간헐적인 접속 오류 현상을 보였다.

수차례 접속 오류를 거쳐 게임에 들어가면 프롤로그 과정을 지나 본격적인 캐릭터 생성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알 수 없는 서버 오류입니다’라는 알림이 뜬다. 이 같은 현상은 안드로이드와 iOS 두 버전 모두 발생했으며 오전 11시 현재까지 지속됐다.


이에 넥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듀랑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캐릭터 생성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과 ‘앙코라에서 뗏목 미션 진행 시 오류가 발생하는 현상’ 2가지 현상이 발생해 확인 중이라고 공지했다.

넥슨 관계자는 “현재 접속 오류 부분 대응 중으로 최대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넥슨은 듀랑고 론칭 프리뷰 행사를 통해 듀랑고 국내 서비스를 위해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 서버의 10배 가량 용량을 감당할 수 있는 ‘브론토 서버’ 1~3개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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