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가 제휴 브랜드를 추가하며 IoT(사물인터넷) 기기 제어 범위를 넓히고 있다.

네이버는 이달 IoT 스마트홈 기업 브런트를 제휴사로 추가했다. 이를 통해 현재 클로바 앱과 클로바 탑재 스피커를 통해 제어할 수 있는 기기는 총 6개 업체의 총 20개에 달한다.  

클로바 앱에서 브런트 계정과 연동을 진행한 이용자는 클로바 앱이나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플러그 전원을 크고 켜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강석호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리더는 “인공지능 플랫폼의 성공 여부는 이용자가 생활 속에서 해당 플랫폼을 통해 일상생활의 편리함을 얼마나 자주 접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며 “더욱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클로바가 이용자들에게 일상생활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수요일 중국 샤오미, 샤오미 한국 총판을 담당하는 여우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IoT 환경 공동 구축을 위해 협업할 것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