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 전국 15개 백화점과 5개 아울렛에서 200여 개의 대형 할인 행사와 50여 개의 문화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먼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라이프스타일 가전·가구 초대전'을 연다. 행사에는 템퍼·다우닝·오씸 등 17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안마의자·승마기 등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상품은 나뚜찌 4인 카우치소파(286만 3,000원), 헬스테크 안마의자(149만원) 등이다. 행사 기간 명절 집안일로 피로가 쌓인 고객들을 위해 안마의자, 리클라이너 소파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또, 무역센터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나이키·아디다스 할인전'을 열고, 이월상품을 30~6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천호점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여성패션 특집전'을 열고 여성패션 브랜드 BCBG·엠씨·후라밍고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50% 할인 판매한다.
현대아울렛 5개 점포에서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송도점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럭셔리 페어'를 열어 비비안웨스트우드, 질샌더, 막스마라 등 20여 개 브랜드를 기존 할인율(20~30%)보다 10~20% 추가 할인한다. 행사기간 수입의류 단일 브랜드 상품을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포인트 ‘H포인트’를 적립하는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3만원)를 증정한다.
가족고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연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에서는 설 다음날인 17일 하루 동안 밴드 공연과 함께 캐릭터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는 연휴 기간 황금개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를 맞아 각 점포별로 이틀간 휴무에 들어간다. 백화점 이용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상권 특성을 반영해 점포별로 설 전날과 당일 또는 설 당일과 다음날로 나눠 휴점 기간을 정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