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부장검사, 성범죄 혐의로 긴급체포

현직 부장검사, 성범죄 혐의로 긴급체포

기사승인 2018-02-12 20:18:42


현직 부장검사가 조직 내 성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12일 검찰 내 성범죄를 전수조사 하는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이하 조사단)’은 “성관련 범죄 혐의가 확인된 현직 부장검사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이메일을 통해 검찰 내부 성폭력 피해사례 제보를 받아온 조사단은 해당 부장검사의 비위 사실을 확인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단은 이번에 긴급체포된 피의자 신분을 공개하지 않았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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