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평창 패럴림픽 올림픽을 앞두고 인기상품 품목할인, 1+1 행사 등 다양한 ‘평창 패럴림픽 붐업’ 마케팅을 진행한다. 패럴림픽의 개막과 함께 평창 올림픽 폐막식 이후 문을 닫았던 슈퍼 스토어도 재개장한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평창 동계 패럴림픽은 총 49개국, 570명의 선수가 등록해 참가국과 선수 수에서 모두 역대 최대 규모이다. 개최국인 한국은 6개의 전 종목에 36명의 선수를 내보낸다. 한국의 동계 패럴림픽 역대 최고 성적은 2010년 밴쿠버 대회의 종합 10위로, 이번에는 이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패럴림픽을 앞두고 마스코트 '반다비'의 인기 또한 뜨겁다. 개막식을 열흘 앞 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4일까지 6일간, 30cm 인형, 가방걸이, 쿠션 등 반다비 마스코트 관련 상품의 매출은 전 주 대비 100%이상 신장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서도 굿즈의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기간인 2월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 공식스토어는 320억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롯데백화점 본점 평창 올림픽 스토어는 올림픽이 끝난 후인 지난 2월 28일, 공식 스토어 최대 매출인 12억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패럴림픽 올림픽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평창 올림픽 기간 인기 상품이었던 하트 핑거 장갑을 1+1에 15,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기존 7만원에 판매하던 크리스탈 LED 성화봉을 5만원에, 13만원에 판매하던 크리스탈 LED 메인스타디움을 9만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품목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