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지난해 매출 275억4000만원…전년 대비 9.7%↓

엠게임, 지난해 매출 275억4000만원…전년 대비 9.7%↓

기사승인 2018-03-09 17:00:02


엠게임은 지난해 매출 275억4000만원, 영업이익 48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26억3000만원의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리소스 제공 로열티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상승했다.

매출은 신규 모바일게임의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줄고 당기순이익은 관계사 지분 매각으로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2016년 대비 29.6% 하락했다.

엠게임은 올해 상반기 온라인게임 ‘귀혼’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자체 개발 퍼즐 모바일게임 ‘귀혼 소울세이버’의 글로벌 서비스와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의 국내 퍼블리싱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카지노 게임을 글로벌 런칭할 예정이다. 대표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을 모바일로 옮긴 MMORPG ‘진(眞)열혈강호’도 연내 중화권 선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한 엠게임 측은 열혈강호 온라인 IP를 활용한 국내 게임사 퍼니글루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W(가칭)’, 중국 게임사 유런테크의 웹게임 ‘열혈강호전2’를 통한 로열티 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엠게임은 올해 ‘나이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등을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해 북미·유럽·중화권과 아시아권 등 글로벌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VR(가상현실)게임 ‘프로젝트 X’도 오는 5월 개발 완료하고 스팀 플랫폼을 통해 하반기 상용화에 나선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2018년 엠게임은 글로벌과 IP를 화두로, 보유 중인 인기 온라인게임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매출 확대를 이룰 것”이라며 “주력인 게임 사업 외에도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성공 가능성 높은 신사업 진출 모색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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