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강남점, 지하1층 푸드 라운지 오픈

롯데백화점 강남점, 지하1층 푸드 라운지 오픈

기사승인 2018-03-15 10:58:49


롯데백화점이 강남점이 식품관 재단장을 통해 16일, 지하 1층에 ‘푸드 라운지(Food Lounge)’를 오픈한다. 강남점 ‘푸드 라운지’에는 총 22개의 새로운 브랜드가 입점하며, 이번에는 40~50대 고객들을 위한 ‘실연형’ 명인 디저트 존부터, 10대 고객들을 위한 SNS 이슈 브랜드 및 ‘푸드트럭 존’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푸드 라운지’는 강남점 상권에 맞춰 리뉴얼을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의 상권은 사설학원만 전국에서 제일 많은 2100여개로, 10대 자녀와 40~50대 학부모 중심으로 이루어진 ‘패밀리 타운’ 지역이다. 

강남점 ‘푸드 라운지’는 40~50대 고객의 구성비가 높은 점에 착안하여 롯데백화점 식품관 최초로 ‘실연형’ 명인 디저트 존(ZONE)도 구성했다. 현장에서 직접 조리 매장 내 설비를 갖추고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을 일컫는다. 40년 전통 망원동 장인 떡집인 ‘경기떡집’과 ‘생활의 달인’ 이슈 브랜드로 크로와상 전문점인 ‘홍미당’, 대한민국 제과명장 ‘박찬회 화과자’ 등이 들어왔다.

이외에도 대표 브랜드는 고객 설문조사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브랜드인 30년 전통 맛집의 ‘대치동 함흥면옥’과 일본가정식 ‘토끼정’, 죽, 스프 전문점 ‘마스터 키친’ 등이다.

10대 등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테마의 브랜드도 선보인다. 우선 최근에 이슈 되는 ‘푸드트럭’들을 한데 모아 만든 ‘푸드트럭 존’을 운영하고, 해운대 푸드트럭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문토스트’를 비롯하여 스테이크 전문 푸드 트럭인 ‘셰프리’도 입점한다. 

제주도 명물 ‘제주 김만복’과 홍대 쌀국수 전문점 ‘리틀파파포’, 이태원 브런치 맛집인 ‘Stein Saloon’ 등을 선보이며, 혼밥 식당으로 유명한 한식 반상 전문점인 ‘육첩밥상’도 롯데백화점 최초로 강남점 ‘푸드 라운지’에서 선보인다.

한편 이번 ‘푸드 라운지’에는 기존 브랜드 수보다 4개를 줄이고, 대신 가족 단위 고객들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용 시식홀’을 새롭게 기획했다. ‘공용 시식홀’은 총 80㎡(24평) 규모로, 약 60석의 좌석으로 구성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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