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출시된 펄어비스의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의 지난 2주 일 평균 이용자 수가 77만명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16일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출시 14일간의 사용 지표 추이를 발표했다.
2016년 12월 14일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은 14일 간 일 평균 102만명이 게임을 이용했으며 일 평균 총 사용시간은 약 2억6000만분이었다.
지난해 6월 21일 출시한 리니지M(12세)는 일 평균 이용자 73만명, 총 사용시간 약 1억6000만분이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14일간 일 평균 77만명이 게임을 이용했고 일 평균 총 사용시간이 약 2억3000만분이었다. 특히 국내 안드로이드 앱 하루 총 사용시간 기준 매일 2억분 이상을 기록해 ‘유튜브’, ‘카카오톡’, ‘네이버’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은 리니지M이 1위, 검은사막 모바일이 2위, 리니지2 레볼루션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국내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이용자 3712만명을 표본으로 진행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