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한 소셜 게임·음원 유통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월 29일 출범한 와이디온라인 미래전략 그룹인 미래성장위원회는 관련 분야 학계·전문가들로 구성된 7인 위원회가 2개월간 TF(태스크포스)의 연구 개발을 통해 와이디온라인의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어갈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사업 모델을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게임 부분에서는 전 엔씨소프트 중국 총괄책임자였던 한석원 박사(이사)를 영입해 기존 게임 사업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소셜게임을 기획·개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4분기 선보이게 될 음원 플랫폼을 통해서는 블록체인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능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기능과 합리적인 수수료를 강점으로 대형 음원 유통사와 경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와 소비자, 플랫폼 제공자를 잇는 사업 전략이 핵심이다.
변종섭 와이디온라인 대표는 “미래성장위원회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게임과 음원 플랫폼 사업이 대중에게 쉽고 간편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