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 출시 8일만에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을 제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를 달성했다.
이날 구글 매출 순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2위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1~2위, 라그나로크M이 3위를 기록 중이다. 2016년 12월 출시 이후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온 리니지2 레볼루션은 4위로 내려갔다.
지난 14일 출시된 라그나로크M은 그라비티의 대표 PC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의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원작의 감성을 녹여 향수를 자극하고 게임 내 커뮤니티(공동체) 시스템을 충실히 구현한 점이 유효했던 것으로 그라비티는 분석했다.
이재진 그라비티 게임 사업팀 팀장은 “라그나로크M에 보내주신 유저(이용자)분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유저들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그나로크M의 공식 카페 회원수는 약 20만명을 기록 중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