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UAE 환영 오찬 동석 기업인은?

문재인 대통령 UAE 환영 오찬 동석 기업인은?

기사승인 2018-03-25 16:54:56

문재인 대통령의 UAE(아랍에미리트) 순방 환영 오찬에는 우리나라 기업이 14명이 동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모하메드 알 자이드 빈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가 여는 문 대통령 환영 공식 오찬에는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인으로는 허용수 GS EPS 사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류진 풍산 회장,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명노현 LS 대표,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외에 정석현 수산중공헙 회장이 중견기업 대표로, 최명배 엑시콘 대표가 중소기업 대표로 초청 받았다.

문 대통령은 올해 첫 순방으로 지난 22~24일 베트남에 이어 UAE를 찾았다. 취임 후 첫 중동행으로 UAE를 중동 진출의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구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리 기업의 현지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등의 성공적 마무리와 추가 수주 등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난 연말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 집권 당시 맺어진 UAE와의 비공개 군사 MOU(업무협약)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된 바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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