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미세먼지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내일(27일)도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된다.
26일 서울시와 경기도는 이날에 이어 27일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재발령 한다고 밝혔다.
전날 환경부 측정 결과 서울, 인천, 경기 등 일평균 초미세먼지 PM-2.5 농도가 ‘나쁨(51∼100㎍/㎥)’ 이상 단계를 보임에 따라 이날 서울시와 경기도는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발령했다.
미세먼제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되면 차량 2부제와 사업장 운영시간 단축 등이 권고되고 서울 공공기관 주차장도 폐쇄된다.
해당 조치는 지난해 12월 30일을 처음으로 지난 1월 15일, 17~18일 시행된 바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