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가 8년 만에 모바일로 돌아왔다.

카카오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는 공동 퍼블리싱하는 동화 같은 콤보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를 27일 정식 출시했다고 전했다.

드래곤네스트M은 PC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으로 동화 같은 그래픽과 액션성 등 원작의 특징을 계승한다. 특히 드래곤네스트의 캐릭터를 연기했던 성우들이 기용돼 원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드래곤네스트M의 다른 특징은 전투 콘텐츠다. 파티 구성원 간 협력하는 ‘네스트’, 동등한 조건에서 실력을 겨루는 PVP(이용자 대전) 콘텐츠 ‘결투장’과 거점 점령을 목표로 하는 ‘영웅 전장’ 등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또한 하우징 시스템을 적용해 자신의 공간을 꾸민 수 있는 ‘홈랜드’와 미니 게임 형식의 ‘대륙탐험’, 게임 내 방송을 지원하는 ‘라디오 시스템’과 ‘관전 시스템’ 등 생활형 콘텐츠도 지원한다.

액토즈소프트는 드래곤네스트M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캐릭터 레벨5를 달성하면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지급되며 공식 커뮤니티에 게임 정보를 공유하는 이용자는 추첨을 통해 ‘LG V30S‘, 5만원 상당 ‘구글 기프트카드’, 1만원 상당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경품을 제공하는 ‘데미지미터기 피해량 인증’ 이벤트와 출석 이벤트, 미션 달성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

한편, 드래곤네스트M은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예약 신청자 150만명을 기록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