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 맞아 유아용품도 외출용품 쑥쑥

봄 기운 맞아 유아용품도 외출용품 쑥쑥

기사승인 2018-04-02 18:30:52


봄기운이 만연한 4월이 다가오면서 자녀가 있는 부모들의 외출 준비가 한창이다. 그동안 한파와 미세먼지 등으로 잠시 미루었던 야외활동이 가능해지면서 외출 용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아가방앤컴퍼니가 3월 한 달 동안 외출용품 브랜드 ‘엘츠’의 판매량을 확인한 결과 2월과 비교해 2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판매량과 비교했을 경우 2달 사이 48%가 증가한 수치다.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는 3월부터 본격적인 외출 준비에 나선 것으로 예상된다.

외출용품 중에서도 특히 3D 유모차 쿨매트의 판매량이 가장 호조를 보였으며, 그 뒤로 스퀘어기저귀 백팩, 유모차 액세서리 3종(간편 유모차 고리, 스마트폰 홀더, 유모차 컵홀더) 순으로 긍정적인 판매량이 확인됐다.

인기 제품으로 꼽힌 엘츠의 유모차 액세서리 중 ‘유모차 컵홀더’는 젖병부터 텀블러까지 다양한 종류의 컵을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유모차 이용자의 양손을 자유롭게 해주기 때문에 초보맘들의 외출 필수품으로 손꼽히는 아이템이다. 뒷면의 각도 조절 버튼을 누르면 360도 회전이 가능해 쉽고 자유롭게 장착을 할 수 있다.

‘간편 유모차 고리’는 유모차, 쇼핑 카트 등에 부착하면 가방, 쇼핑백 등을 매달 수 있어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스마트폰홀더’는 제품 가운데 위치한 원 클릭(One click) 잠금 버튼으로 다양한 사이즈의 스마트폰을 고정할 수 있다. 스마트폰 홀더를 사용해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을 편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자전거나 쇼핑카트에도 설치가 가능해 실용적이다.

아가방앤컴퍼니 온라인용품부문 이준열 부문장은 “1월부터 이어진 외출용품의 인기는 벚꽃 시즌에 이어 5월 가정의 달까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고객들이 아이와 동반 외출 시 조금이라도 편리하고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템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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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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