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몰, 리퍼브 상품전 진행

현대H몰, 리퍼브 상품전 진행

기사승인 2018-04-10 11:18:50


현대백화점그룹의 온라인 종합쇼핑몰 현대H몰은 11일까지 국내외 핸드백 유명 잡화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리퍼브 상품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리퍼브’ 상품은 진열상품,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된 제품으로 평상시 사용할 때 이상이 없고, 정상 제품 대비 가격도 반값이상 저렴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H몰 관계자는 “작년에 진행했던 ‘폴스부띠끄’ 리버브 행사의 경우 하루 매출이 10억원을 달성해, H몰 핸드백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 최고 거래액을 기록했다”며 “20~30대가 전체 매출의 70% 이상 차지할 정도로 젊은 고객들에게 관심이 높은 행사”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H몰은 이번 행사에 영국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 ‘폴스부띠끄’뿐 아니라, 뉴욕 핸드백&액세서리 브랜드 ‘조이그라이슨’, 국내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바이커스탈렛’ 등 5개 브랜드를 추가했다. 정상 판매가 기준으로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폴스부띠끄 '메이지백' 6만 9천원(정상가 17만9천원), 조이그라이슨 '나오미백' 21만 9천원(정상가 37만8천원), 바이커스탈렛 '테일러백' 13만원(정상가 39만8천원) 등이 있다.

현대H몰은 또 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과 모바일 현대H몰앱으로 직접 방문해 구매한 고객에게 KB카드로 구매시 5% 카드사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광범 현대홈쇼핑 e토탈패션팀장은 “핸드백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선호하는 리퍼브 상품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라며 “고객들이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합리적으로 쇼핑할 수 있는 상품 기획과 프로모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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