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상위권은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중국산, 넷마블 위주로 전날과 변함없는 모습이 이어졌다.
매출 최상위권 1~4위는 ‘리니지M(엔씨)’, ‘검은사막 모바일(펄어비스)’, ‘리니지2 레볼루션(넷마블)’, ‘라그나로크M(그라비티)’ 등 MMORPG 4개작이 지난달부터 장악하고 있다.
이어 5위부터는 국내 장수 게임과 중국에서 건너온 작품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5위에 중국 이펀컴퍼니의 ‘삼국지M’이, 6위는 넷마블의 ‘모두의마블’, 7위는 중국 XD글로벌의 ‘벽람항로’, 8위는 다시 넷마블의 ‘세븐나이츠’가 차지하고 있다. 9·10위는 네오위즈와 카카오게임즈의 ‘피망 포커’와 ‘프렌즈마블’이 각각 올라있다.
10위권 밖에도 큰 변화는 없다. 11위부터 ‘드래곤네스트M(카카오게임즈)’, ‘오버히트(넥슨)’, ‘피파온라인3 M(넥슨)’ 등 순으로 차지하고 있다.
인기 순위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국지 블랙라벨(YJM게임즈)’, ‘캐리비안의 해적(조이시티)’ 역시 매출 순위에서 전날에 이어 42·61위에 머물렀다.
인기 유료 게임 순위 상위권도 ‘마인크래프트(모장)’, ‘던전메이커(게임코스터)’, ‘사이터스II(레이아크)’ 순으로 변함이 없다.
한편 이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라그나로크M, 리니지M, ‘마블 올스타배틀(카밤)’, 피파온라인3 M 등 순으로 나타났다. 마블 올스타배틀은 92 단계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