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액트파이브가 개발한 모바일 횡스크롤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M’의 첫 유저(이용자) 간담회 ‘무림연맹 회담’을 지난 14일 진행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유저 간담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100여 명의 유저와 열혈강호M 개발진·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3개월 리포트와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 공개, 질의응답, 현장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넥슨에 따르면 열혈강호M 주 이용자는 원작 만화를 즐겨온 30~40대가 50%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게임 내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는 ‘한비광’, ‘담화린’, ‘매유진’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업데이트 될 콘텐츠도 처음 공개했다. 첫 콘텐츠인 ‘8대기보전’은 ‘한소연’, ‘유신’, ‘백련’ 등 ‘8대 기보’의 전 주인들과 대결하는 PvE 최상위 콘텐츠로 보상으로 각자의 초식을 만들 수 있는 ‘태양의 유혼석’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캐릭터 스킬을 꾸밀 수 있는 ‘비전’ 시스템을 비롯해 신규 게임 시나리오, 신규 교복 의상 등 세부 콘텐츠가 공개됐다.
정순렬 액트파이브 대표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열혈강호M이 서비스 100일을 맞이했다”며 “그 동안 듣고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는 모바일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