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랑고’ 부족전 정식 오픈…변경점은?

‘듀랑고’ 부족전 정식 오픈…변경점은?

기사승인 2018-04-19 18:52:21

넥슨은 19일 왓스튜디오가 개발한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에 ‘부족전’ 콘텐츠를 정식 오픈하고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부족전은 듀랑고 게임 내 ‘무법섬’에 위치한 ‘거점’을 차지하기 위해 공동체인 ‘부족’ 단위로 펼치는 전투 콘텐츠로 지난 2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다.

넥슨은 부족전 시범 운영을 통해 수렴한 이용자 의견을 반영, 전쟁 규칙과 보상을 새로 선보였다.

먼저 보호 기간과 전쟁 기간 주기를 기존 24시간에서 12시간 단위로 줄여 방어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부족 혜택은 강화하고 전쟁 기간 중에도 거점으로 귀환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무법섬에서 부족이 점령한 거점의 ‘고급 연구소’에서 ‘고급 채집 연구’를 진행하면 희귀‧잠재속성을 얻을 수 있는 비율이 2배 늘어난다.

특히 부족전 정식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 지정된 시간 중 게임 접속 시 모든 스킬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할 수 있는 ‘스킬 초기화권’이 지급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넥슨은 이날 무법섬 정식 오픈에 대한 소개 영상 ‘고것이 알고 싶다’도 공개했다. 50초 분량으로 구성된 해당 영상에서는 부족전의 방식과 규칙에 대한 설명이 이미지와 함께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최대 다섯 명의 이용자들과 팀을 구성해 함께 탐험에 나서는 ‘파티 시스템’이 도입됐다. ‘파티’를 맺으면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사냥과 채집, 탐험을 진행할 수 있고 캐릭터의 건강과 에너지, 위치 정보 등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 넥슨은 듀랑고의 ‘장터’ 검색 기능을 개선하고 ‘찜’ 기능을 추가했으며 채팅‧수리 기능, 캐릭터 해상도 등 편의성 개선을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한편, 넥슨은 다음달 중 듀랑고의 인도네시아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이날부터 인도네시아 구글플레이 스토어 사전예약을 시작, 브랜딩 사이트를 오픈했다.

듀랑고 업데이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듀랑고 아카이브’ 페이지, 브랜드사이트, 페이스북 팬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