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5위는 ‘리니지M(엔씨)’, ‘검은사막 모바일(펄어비스)’, ‘리니지2 레볼루션(넷마블)’, ‘라그나로크M(그라비티)’, ‘삼국지M(이펀컴퍼니)’ 등 순으로 전날과 변함 없이 유지됐다.
이어 6·7위 역시 ‘모두의마블(넷마블)’과 ‘소녀전선(XD글로벌)’이 지켰고 8위는 ‘오버히트(넥슨)’가 전날 12위에서 4순위 상승하며 차지했다. 9·10위에는 ‘세븐나이츠(넷마블)’와 ‘벽람항로(XD글로벌)’이 자리했다.
지난달부터 1~4위의 MMORPG(대규모다중접속게임)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5위에 위치를 고정한 전략 장르 삼국지M, 소녀전선과 벽람항로 두 미소녀 소재 게임까지 3종의 중국 타이틀이 10위권에서 넷마블, 넥슨 등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최근 ‘마녀숲’ 확장팩을 선보이며 순위 급상승 했던 TCG(카드수집게임) ‘하스스톤(블리자드)’는 전날 8위에서 12위로 하락했다. 반면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드래곤네스트M’이 16위로 반등했다. 드래곤네스트M은 최근 ‘봉인해제’ 업데이트에 이어 19일 신규 캐릭터 직업 ‘어쌔씬’을 추가했다.
이 밖에 ‘프렌즈마블(카카오)’과 ‘피망 포커’ 두 모바일 보드게임이 각각 11위, 14위로 꾸준히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새 전략 게임 ‘삼국지 블랙라벨(YJM)’이 17위까지 올랐다. 신작 낚시 게임 ‘피싱스트라이크(넷마블)’도 30위로 조금씩 순위를 올리고 있다.
인기 유료 게임 순위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마인크래프트(모장)’, ‘던전메이커(게임코스터)’, ‘히트맨 스나이퍼(스퀘어에닉스) 순으로 1~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라그나로크M이 1위에 오르면서 검은사막 모바일과 리니지2 레볼루션이 각각 2위, 3위로 내려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