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스타일’ 모바일 MMORPG ‘이터널라이트’ 26일 출시

‘북미 스타일’ 모바일 MMORPG ‘이터널라이트’ 26일 출시

기사승인 2018-04-20 19:06:37

가이아모바일 코리아가 신작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이터널 라이트’의 국내 출시일을 오는 26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터널 라이트는 중국 넷이즈 F스튜디오와 북미 스튜디오가 공동 개발한 판타지 모바일 MMORPG로 방대한 게임 내 오픈필드와 다양한 던전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이터널 라이트에서 이용자들은 ‘워리어’, ‘레인저’, ‘미스틱’ 중 하나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며 5·10·40인 보스레이드와 25대25 ‘월드아레나’, 40대40 ‘길드전’ 등 PVP·PVE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조작과 협동 플레이의 중요성이 강조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투 시스템 외에도 이터널 라이트는 일정 명성 등급 달성 시 한정판 장비 등으로 교환이 가능한 ‘명성 시스템’, 약 2000개에 이르는 업적을 완수해 칭호와 속성치를 얻을 수 있는 ‘업적 시스템’, 이용자 간 아이템 교환 ‘거래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이터널 라이트는 개발사인 넷이즈가 북미와 중국에서 직접 서비스한 버전으로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쌓았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북미 게임들과 유사한 분위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한 사전예약은 20일 만에 신청자 100만명을 기록했다.

또한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비공개 시범테스트(CBT)는 4만명 가량의 이용자가 참여해 진행됐고 테스트 결과에 따라 오는 26일로 출시일이 확정됐다.

양용국 가이아모바일 코리아 대표는 “CBT가 끝난 이후 이터널 라이트의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유저(이용자)분들이 더욱 많아져 빠른 시일 내로 게임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며 “보내주신 의견들과 앞으로 보내주실 의견들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고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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