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신임 미국 국무장관에게 남북정상회담의 성과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미 양측이 외교역량을 집중해야할 때임을 강조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이 폼페이오 장관과 첫 전화통화를 하며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또 강 장관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과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만간 양국 정상 간 회담을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남북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북핵문제 해결이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외교적으로 긴밀히 공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