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PC방 순위에 따르면 전날(14일) 게임 이용시간 순위에서 잠시 순위 하락했던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가 5위를 탈환하고 10위권 밖에서 ‘천애명월도(넥슨)’가 회복세를 보였다.
이날 26주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는 점유율 38.66%로 전날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2위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도 25.15%로 상승했다.
반면 3위의 ‘오버워치(블리자드)’는 전날 8.94%까지 상승했던 점유율이 이전과 비슷한 7.35%까지 하락했다.
이어 넥슨의 ‘서든어택’, ‘피파온라인3’,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가 4·6·7·8위를 차지하고 전날 8위로 하락했던 스타크래프트가 5위로 반등했다. 주말이 끝나고 전체적인 게임 사용시간이 감소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9위는 ‘리니지(엔씨)’가 지키고 있으며 10위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블리자드)’가 ‘블레이드 & 소울(엔씨)를 11위로 밀어내며 다시 올랐다.
또한 최근 하락세를 보였던 천애명월도가 13위로 3순위 상승, ‘디아블로3(블리자드)’와 ‘사이퍼즈(넥슨)’을 14·15위로 한 계단씩 밀어냈으며 ‘카트라이더(넥슨)’와 ‘한게임 로우바둑이(NHN)’가 각각 16위, 18위로 상승했다.
이 밖에 20~50위권에서는 ‘한게임 신맞고(NHN)’, ‘넷마블 포커류(넷마블)’, ‘한게임 바둑(NHN)’, ‘피망 뉴맞고(네오위즈)’, ‘넷마블 바둑nTV(넷마블)’, ‘엠게임 바둑(엠게임)’, ‘타이젬바둑(동양온라인)’ 등 주말 동안 주춤했던 웹보드 게임들의 반등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