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PC방 순위에서 전날(20일) ‘오버워치(블리자드)’가 사용시간 점유율 8.29%로 ‘피파온라인4(넥슨)’에 잠시 내줬던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17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 7%대 점유율로 단숨에 3위에 올라섰던 피파온라인4는 주말 동안 점유율이 5.69%까지 감소해 오버워치에 다시 역전을 허용하고 4위를 기록 중이다. 전작 ‘피파온라인3’는 23위까지 내려갔다.
27주째 1위를 지키고 있는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도 32%대로 하락했던 점유율을 주말 동안 35.36%로 끌어올렸다. 2위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는 25.06%로 큰 변동 없이 자리를 지켰다.
또 지난주 9위까지 떨어졌던 ‘던전앤파이터(넥슨)’가 5위로 반등했다가 6위였던 ‘서든어택(넥슨)’과 자리를 바꿨다. 이어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메이플스토리(넥슨)’, ‘리니지(엔씨)’, ‘블레이드 & 소울(엔씨)’ 등 순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이 밖에 ‘천애명월도(넥슨)’가 ‘디아블로3(블리자드)’에 15위를 내주고 16위로 하락했으며 18위였던 ‘스타크래프트2’와 20위였던 ‘워크래프트3’ 두 블리자드 게임이 자리를 바꿨다. ‘오디션(한빛소프트)’과 ‘마비노기(넥슨)’도 42·49위로 7·6순위씩 상승했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