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경제성장, 4월 전망과 부합”

이주열 한은 총재 “경제성장, 4월 전망과 부합”

기사승인 2018-05-24 14:10:07 업데이트 2018-05-24 14:10:10

한국은행은 국내 경제 성장흐름이 4월 전망한 경로와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24일 오전 금통위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경제 성장흐름은 지난 4월 전망 경로와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수출도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총재는 투자 부문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제시했다. 내년에는 경제가 2.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1.6%, 내년에는 2.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농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1%대 중반 수준으로 오름세가 확대됐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도 1%대 중반을 나타냈다.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 중반을 유지했다.

이 총재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1%대 중반 수준을 보이다가 하반기 이후 오름세가 확대되면서 목표수준인 2%에 점차 근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를 열고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다. 

이 총재는 “국내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수요측면에서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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