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보강에 나선다. 그 대상은 바이에른 뮌헨 스타 플레이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다.
독일 매체 ‘키커’는 25일(한국시간) 맨유가 레반도프스키 영입전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키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이 같은 영입 배경엔 조세 무리뉴의 의중이 담겨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 그 적임자로 레반도프스키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2017-2018시즌 준수한 수비력에도 공격력 부재로 골머리를 앓았다. 28실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가장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지만 공격에선 38경기 68골로 5위에 그쳤다.
루카쿠 등 거물급 공격수 합류에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자 다시금 지갑을 여는 모양새다. 레반도프스키는 직전 시즌 30경기 29골로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그 전 시즌에도 30골을 넣으며 오바메양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고, 2015-2016시즌엔 32경기 30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