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우 정의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현수막이 불에 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일 오전 1시께 경기도 평택시 신대동 통복1교 부근 도로변 바닥에 놓여 있던 이 후보 선거현수막이 불타고 있는 것을 지나가던 운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수사 결과 현수막은 전날 오전 10시께 통복천 정비작업에 동원된 A(52)씨가 통행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줄을 끊어 바닥에 놓아둔 것으로 이후 누군가가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불을 지른 당사자도 추적하고 있다. 또 A씨에게 현수막 훼손을 지시한 동료 작업자도 형사처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