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 대표팀이 11일 결정된다. 선동열 전임 감독은 11일 코치진 회의를 통해 24명 엔트리를 확정할 참이다.
아시안게임 주최측에 따르면 오는 8월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은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아직 종목 진행 방식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8개 나라가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것이 유력하다. 메달 결정전까지는 6경기를 소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별리그 3경기와 슈퍼라운드 2경기, 메달결정전 1경기다.
한국의 경쟁상대는 대만, 일본으로 축약된다. 대만은 최정예 멤버로 엔트리를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 일본은 사회인 야구 선수가 출전하지만 방심할 수 없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그간 KBO리그 경기를 중심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 추리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전체 엔트리 중 투수만 절반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