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없는 19세 이하(U-19) 대표팀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프랑스 말르모흐에서 카타르와 2018 툴롱컵 11~12위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번 대회 3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프랑스와의 1차전을 1-4로 패한 한국은 토고(1-2), 스코틀랜드(1-3)에 연달아 패하며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상대가 모두 U-21로 꾸려진 만큼 체격 조건 등의 열세를 감안해야 한다지만 수비에서 와르르 무너지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3패로 마감하면서 12개팀 중 11~12위를 결정하는 순위 결정전을 카타르와 치르게 됐다. 이강인이 불참하지만 자존심 회복을 위해 필승을 다짐하고 있는 한국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