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회장님…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 부정선거 의혹에 ‘덜덜’ 리더십은 ‘흔들’

불안한 회장님…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 부정선거 의혹에 ‘덜덜’ 리더십은 ‘흔들’

기사승인 2018-06-08 05:00:00 업데이트 2018-06-08 08:58:49

회장님들이 떨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부정 의혹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잠잠하던 의혹이 고개를 들었다.

재조명받는 A회장은 박 회장과 공통점이 있다. 비상임직이면서 취임과 동시에 부정선거 논란 정점에 섰다. A회장은 이미 1심으로 자리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박 회장도 이와 동일한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취임 전 선거법을 어긴 혐의로 지난달 24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박 회장은 지난 2월 선거가 열리기 전 지역 대의원들에게 선물세트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광주지검이 맡아 조사를 하고 있다. 

박 회장은 고액연봉으로 이슈가 된 신종백 전 회장 뒤를 이어 내실 다지기에 힘쓰는 듯 하지만 주춤거리는 모양새다. 취임 100일이 채 되기도 전에 구설수에 오르며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공정성을 위해 선거 모든 과정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측은 말을 아끼고 있다. 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니 우선 기다려달라는 입장이다. 검찰도 수사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관할기구인 행정안전부도 선관위에 문의를 요구할 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행안부 관계자는 “선관위가 모든 걸 관리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면서도 “기소된다고 해도 (회장)자격이 박탈되지는 않는다. 법원 판단으로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