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경제전망 변동 없다”

이주열 한은 총재 “경제전망 변동 없다”

기사승인 2018-06-12 14:48:24 업데이트 2018-06-12 14:48:27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경제전망에 대한 관점이 달라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12일 오전 창립 68주년 기념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경제전망 뷰(view)가 한 달 만에 바뀐 것 같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재는 “그 때 왜 그 얘기 나와서 기자들이 관심가지고 있기에 임지원 위원이 어려운 시기에 왔으니까 각오를 단단히 하고 그런 걸 강조하다가 우리 경제에 처한 여러 가지 문제를 강조한 것이지 기본적으로 경제전망이 그 때 본 것보다 나쁘다고는 생각을 깔고 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전망을 열심히 보고 변수가 많아서 7월 달에 내놓을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난달이나 이번이나 이런 뷰가 바뀌었다고 생각은 안 한다”고 덧붙였다.

불확실성이 많이 제거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는 “여건이 워낙 많이 바뀌고 이머징 마켓(신흥시장)도 여전히 불안하다. 내일 모레 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 방향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지켜봐야 한다. 큰 펙터가 남아있다”고 답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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