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도 금리조작?…금감원 점검 앞두고 ‘노심초사’

광주은행도 금리조작?…금감원 점검 앞두고 ‘노심초사’

기사승인 2018-06-27 15:44:11 업데이트 2018-06-27 15:47:34

KEB하나·한국씨티·경남은행이 저지른 대출금리 부당책정 후폭풍이 지방은행에도 번졌다. 광주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실시하는 금리산정 체계 점검을 앞두고 이 같은 사례가 적발될지 노심초사하고 있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자체 조사를 해 부당 책정 사례가 나오면 신고하고 환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사 기간은 지난 2013부터 지난해까지 5년 간이다. 이 기간 광주은행 가계대출은 10조5000억원, 기업대출은 13조원이다.

금감원은 조만간 광주은행 등 지방은행 4곳 대출금리 책정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앞서 세 은행에서 대출금리를 부당하게 책정한 사실을 적발하고 환급하도록 조치했다. 금감원은 당초 지방은행을 점검 대상에서 제외했었다. 그러다 시중 은행에서 광범위한 금리 부당 책정 사실이 드러나자 지방은행까지 점검대상을 확대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자체 조사를 아직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당국 지시기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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