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국산의 힘 프로젝트 2탄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28일 목요일부터 국산의 힘 프로젝트 ‘안심먹거리’를 론칭하고 총 56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산의 힘 프로젝트 안심먹거리란 이름 그대로 ‘국내 최고 유통 전문가가 보증해서 원산지, 품질, 안전성 등을 꼼꼼하게 고른 상품을 엄선해 제안하는 것이다.
일례로, 무농약 방풍나물은 201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빛나는 김영환 농부가 재배한 나물로, 무농약 인증을 자랑한다. 부드럽고 향이 은은한 어린 잎만 수확해 품질도 잡았다. 청양 표고버섯의 경우 지리적 표시 등록상품으로, 겨울철 원목표고 국내 최대산지인 청양의 고품질 화고만 선별해 구성했다.
상품운영 방식도 한 단계 진화했다. 국산의 힘 프로젝트 안심먹거리는 기존 국산의 힘 프로젝트 상품들과 달리 라벨 형태로 상품에 부착된다.
이마트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 안심먹거리를 통해 올 연말까지 국산의 힘 프로젝트 품목 수를 20% 가량 늘리는 등 상품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농가의 역량을 성장시키고 국산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소비자들에게도 더 신뢰를 줄 수 있는 캠페인으로 발전시키고자 고민한 끝에 ‘안심먹거리’를 내놓게 되었다”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