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잔액 16조5000억원…매입채권추심업 1000개 육박

대부잔액 16조5000억원…매입채권추심업 1000개 육박

기사승인 2018-06-28 17:43:34 업데이트 2018-06-28 17:43:42

대부잔액이 반년 만에 1조원이 넘게 늘었다. P2P(개인간 대출) 연계 대부업 잔액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8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7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부 잔액은 16조5000억원이다. 대부잔액은 대형 대부업자 영업 확대와 P2P대출 시장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6월말 대비 1조1000억원 늘었다.

자산 100억원 이상 대형 대부업자 대부 잔액은 14조2000억원으로 7000억원 늘었다. P2P 연계 대부업체 대부 잔액은 5000억원에서 9000억원으로 증가했다.

대부업체 거래자는 247만3000명이다. 저축은행 인수 대부업체 영업이 줄면서 6개월 전보다 2만2000명 줄었다. 특히 아프로와 웰컴 계열사 거래자수는 65만5000명에서 61만3000명으로 줄었다.

등록 대부업체는 8084개다. 매입채권추심업자를 중심으로 한 소규모 법인 9개가 늘었다. 금융위 등록 업체는 1249개로 지난해 6월말 대비 169개 늘었다. 지자체 등록 업체는 6835개다. 같은 기간 지자체 등록 업체는 개인 대부업자 폐업 및 법인 전환 등으로 160개 감소했다.

대부업체 거래자 중 1년 미만 거래자는 60.8% 다. 단기 거래자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8%p 줄었다. 대부 자금 주된 용도는 생활비(54.6%)와 사업자금(21.1%)이었다.

매입채권추심업자 금융위 등록은 2015년 말 494개에서 2016년 말 608개, 지난해 말 994개로 급증했다. 금융위는 소규모 매입채권추심업자 진입 규제와 영업 규제 방안을 3분기 내놓기로 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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