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이강인, 군 복무 문제로 귀화할 수 있어”

스페인 매체 “이강인, 군 복무 문제로 귀화할 수 있어”

“이강인, 군 복무 문제로 귀화할 수 있어”

기사승인 2018-07-02 09:17:54

스페인이 ‘슛돌이’ 이강인의 귀화를 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회가 어떤 대회에서든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이강인의 스페인 귀화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축구협회가 이강인의 잠재력에 주목했다면 “3년 전부터 이강인의 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강인은 2019년 6월 30일이 되면 스페인 거주 8년째가 돼 귀화 조건을 갖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 또한 군 복무 문제 때문에 귀화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례로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이강인(헬라스 베로나) 등이 28세 이전에 입대를 해야 하는 문제를 거론했다. 매체는 “이들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강인 역시 비슷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바이아웃은 최대 1억 유로(약 1301억원)로 전망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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