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여름이 되면서 피부에 땀이 많이 차고 피부열이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을 종종 겪는 이들이 많다. 피부의 열은 모공이 넓어지게 하는 원인이 되며 장기적으로는 노화를 촉진하기도 한다. 무더위 속에서 피부 온도를 낮춰 주는 쿨링 수분크림을 발라줘야 하는 이유다.
여름에는 꾸덕꾸덕한 제형의 영양 많은 고보습 크림보다는 산뜻한 느낌을 주는 쿨링 수분크림을 사용해보자. 즉각적인 쿨링 효과로 '아이스크림 크림', '얼음 크림', '냉장고 크림' 등의 별칭을 갖고 있기도 하다.
키엘은 멘톨 유도체의 상쾌하고 시원한 쿨링효과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오일-프리 쿨링 수분 젤 크림’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긴 이름을 줄여서 '쿨링수분젤크림'으로 통한다. 빙하 당 단백질과 사막 식물 추출물을 함유해 수분을 공급해주고 피부 유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며, 끈적임 없이 촉촉한 느낌을 유지할 수 있다.
이탈리아 국민크림으로 알려진 프렙(PREP)은 아이스크림과 같은 독특한 텍스처로 자극 받은 피부나 열이 오른 피부에 적합한 '프렙 더마프로텍티브 크림'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멘톨, 캠퍼, 페퍼민트 오일 등 피부 진정을 돕는 성분을 함유해 바르는 순간 청량감을 주고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스테아릭애씨드의 함유로 윤기와 수분도 공급해 촉촉함과 산뜻함을 유지할 수 있다. 튜브형은 파우치 속에 휴대하기 간편하여 필요 시 수시로 바를 수 있다.
리얼베리어의 '아쿠아 수딩 젤 크림’은 ‘얼음 크림’이란 애칭답게 수분을 머금은 젤 텍스처가 건조하고 달아오른 피부에 빠르게 작용한다. 바르는 즉시 청량한 쿨링감과 함께 피부 온도를 내려주며 임상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으로 사용 후 피부 온도를 5°C 낮춰준다. 기존 화장품의 정제수 대신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병풀잎수(77%)를 함유했고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히든랩 오픈 유어 아이스 크림은 햇볕에 달궈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젤 제형의 수분 크림으로 바르는 즉시 피부의 온도를 낮춰 '냉장고 크림'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특히 젤리같이 탱글탱글한 텍스쳐가 피부에 수분 보습막을 더하면서 청량감을 더해 마치 사이다를 마신 듯한 시원한 기분을 들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록시땅의 ‘아쿠아 레오티에 울트라 서스트 퀀치 젤은 칼슘 함유량이 풍부한 프로방스 레오티에 샘물을 농축한 젤 타입 수분크림으로, 수분 마이크로 버블이 피부에 닿는 즉시 물방울이 터지듯 청량감을 주어 자극 받은 피부에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선사한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