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1척을 수주하며,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운반선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우조선해양은 노르웨이 씨탱커스(Seatankers Management)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34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12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5척, 특수선 1척 등 총 28척 약 35억4천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73억 달러의 약 48%를 달성했다.
거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