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와 사천, 통영, 거제 등 4개 지역 상공회의소가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4개 상공회의소는 9일 오전 진주상의 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오문택 서부대개발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4개 상의는 앞으로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을 공동으로 건의하고, 국민청원 운동도 펼칠 계획이다.
금대호 진주상의 회장은 “50년이 넘은 경남도민의 염원이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면서 “현 정부 뿐만 아니라 경남도지사도 남부내륙철도를 서부경남의 핵심사업으로 생각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고려하는 등 임기 내 착공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그 결실이 맺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