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한 차례 쉬어간다…10일 보스턴전서 선발 제외

추신수, 한 차례 쉬어간다…10일 보스턴전서 선발 제외

기사승인 2018-07-10 09:24:13

47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는 추신수가 한 차례 휴식을 취한다.

추신수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원정 경기의 선발 라인업에서 배제됐다.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안고 뛰는 추신수에 대한 구단의 배려 차원으로 풀이된다.

올 시즌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는 지난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7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의 역대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생애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로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팬 투표로 뽑히지는 못했지만, 선수단 투표를 통해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한국인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나서는 건 박찬호와 김병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는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보스턴과 원정 경기 3연전을 치른다. 48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노리는 추신수는 11일 경기와 12일 경기 출전이 유력하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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