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경제성장’에 대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기대치가 흔들린 모양새다.
이주열 총재는 12일 오전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한 뒤 가진 간담회에서 “국내경제 성장 흐름이 지난 4월 전망치보다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4월 전망 경로와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했던 지난 5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과는 차이를 보인다. 앞서 한은은 4월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3%, 소비자물가 전망치는 1.6%로 유지했다.
이 총재는 “국내 경제는 설비 및 건설 투자 조정이 지속됐으나 소비와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상황은 취업자수 증가폭이 낮은 수준을 지속하는 등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소비와 수출 또한 세계 경제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