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매출액 8600억원, 영업이익 186억원 등 2분기 경영실적(K-IFRS 기준)을 26일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2018년 1분기)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25.1%가 각각 증가한 실적이다. 전년 동기('17년 2분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은 4.2% 증가, 영업이익은 59.3%가 감소한 실적이다.
LG하우시스는 2분기 실적과 관련해 “고단열 창호∙유리, 친환경 바닥재, 고성능 단열재 등 프리미엄 건축자재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매출이 증가하며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다만, 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 등 원재료 가격 상승과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와 대비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는 전사적인 제조혁신 활동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는 한편, B2C 판매채널 다각화를 통한 친환경·고단열 건축자재 판매 확대, 엔지니어드스톤·가전필름의 제품용도 및 고객 다변화, 자동차소재부품의 국내외 수주 확대 등을 통한 수익성 증대에 사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