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데이터 전담조직 수장으로 김정한 부사장이 선임됐다.
그룹은 1일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와 활용, 디지털 전략실행을 위해 데이터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지주 경영지원부문 산하에 CDO(Chief Data Officer)를 신설하고 김 부사장을 선임했다.
김 부사장은 그룹 디지털 혁신 기술 전담 조직인 DT Lab 총괄 겸 CTO로 지난해 12월 외부에서 영입했다.
그룹은 조직 신설로 ▲일관된 금융 데이터 관리 철학 및 지속 가능한 데이터 정책 수립 ▲그룹 데이터 수집·관리·활용에 대한 체계적인 전략 수립 및 실행 ▲그룹 관계사 데이터 관련 조직 간 협업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CDO 조직은 데이터전략팀을 중심으로 DT Lab과 함께 기술과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고 그룹 디지털 전략 실행을 위한 협업과 시너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DT Lab은 그룹 IT 전문 계열사인 하나금융티아이 내 CIC(Company In Company)다.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신기술 분야 연구를 맡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