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오는 11일부터 외부주차장과 대강당 등 본사시설을 중소벤처기업과 국민들에게 전면 무료개방 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5월 전국 5개 연수원 교육시설을 개방했으며, 이번에 진주시민의 시설개방 요청을 받아 본사 사옥의 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
외부주차장의 경우 주말과 공휴일 사용기준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며, 대강당과 실내체육관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유선으로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은 “이번 본사시설 개방은 보유 자산을 중소벤처기업·국민들과 공유하여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상생발전 및 유대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지난 2014년 진주로 본사를 이전한 후 지역주민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 개최, 전통시장 캠페인, 중진공感 장학생 멘토링 등 다양한 지역 상생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