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중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8 한·일·중 3국 청년모의정상회의(Trilateral Youth Summit , TYS) 2018)' 행사가 다가오는 26일부터 31까지 5박 6일간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외교부와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아시아교류협회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주제별 특강, 국가별 회의, 위원회 회의, 모의정상회의 및 한국 문화탐방 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본 행사에는 지난 7월 대한민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 중국 외교부에서 각각 선발된 3국의 청년 대표단(Delegate) 30명과 사무국 8명이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의 역할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지난 5월 일본에서 개최되었던 한일중 3국 정상회담을 모태로 환경, 경제 및 문화위원회로 나뉘어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한·일·중 협력', '3국 FTA 체결을 위한 한·일·중 협력' 및 '동북아 지역의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한 한·일·중 협력' 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오는 31일 오전에 개최될 '모의정상회의(Model Summit)' 에서는 참가자들이 5일간 국가별 회의와 위원회 회의를 통해 합의한 내용을 토대로 위원회별로 각국의 대표가 되어 3국 협력 방안에 대한 공동성명문을 도출하고 최종적으로 이를 채택할 예정이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